러시아여행

블라디보스토크 블라디보스톡 하바롭스크 3박4일일정소개 알찬일정

호모-루덴스 2018. 12. 9. 18:03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3박4일일정어떻게 짤까? 처음 블라디보스톡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막막할 수도 있다. 3박4일이라도 알차게 짠다면 얼마든지 두도시를 여행할 수 있다. 그 비결을 알아 보자.




여행일정을 마연히 3박이냐 4박이냐로 판단하기 보다는 비행스케줄이 중요하다. 같은 3박이라도 늦은 저녁에 도착한다면 하루는 의미가 없다. 오전도착이라면 더 좋고, 오후 도착이라면 잘 활용할 수 있다.



오후에 5~6시 도착이라고 가정할 때 그리고 6시 전후에 출발하는 비행일정이라고 생각하고 일정을 정리해본다.




첫째날

블라디보스톡 도착

야경투어

시베리아횡단열차타고 

하바롭스크 이동



블라디보스톡 공항 도착 오후 6시, 시내까지 이동시간 1시간, 그러면 시내 도착 후 저녁식사와 독수리전망대 야경투어가 가능하다. 그리고 곧바로 그날 밤에 하바롭스크행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탑승하는 일정도 고려할만하다.




열차안에서 숙박이다. 숙소예약이 필요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리고 덤으로 시베리아횡단열차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덤이다. 3등실을 탄다면 비용도 절감할 수 있고 현지러시아인들과도 좋은 만남을 기대할 수 있다. 2등실은 4인실, 1등실은 2인실이다. 시베리아횡단열차의 1, 2,등실에서는 아침식사가 제공된다.


둘째날,

하바롭스크 시티투어


아침 8시 30분이면 밤새 12시간을 달려 하바롭스크에 도착한다. 아침에 도착한 후 종일토록 시내를 돌아볼 수 있는 하루의 시간, 즉 12시간의 시간이 주어진다. 기차에서 내려 아침식사도 할수 있고(물론 기차에서 아침을 먹었겠지만... 사실은 조금 부실하다고 느낄 수 있다.) 중앙시장으로 가보자. 고려인들이 만들어 파는 한국식 반찬과 김치도 주요식품중에 하나로 판매되고 있는 신가한(?) 장면을 볼 수 있다. 시장인지라 저렴한 음식도 사먹을 수 있고, 어디를 가나 시장구경은 재미가 있다. 



하바롭스크에서 세부적인 일정을 소개하지 않겠다. 레닌광장이나 아무르스키거리, 그 주변으로 저렴한 현지음식들, 체코식 생맥주, 독일식 점심식사, 에끌레어와 커피한잔은 빼놓을 수 없다. 에클레어와 커피는  너무 싸기 때문에 다니다가 수시로 카페에 들어가서 휴식하면서 골고루 맛보는 것도 추천한다.





시간에 맞추어 기차역으로 간다. 저녁 8시 50분 열차를 타는 것이 좋다. 블라디보스톡에 다음날 아침 8시 30분이면 도착한다. 아침에도착해서 식사를 하고 하루 일정을 시작하기에 적당한 도착시간이다. 


셋째날,

블라디보스토크 귀환

반야에서 휴식겸 피로를 풀어볼까?


아침에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도착하면 역 건너편 리퍼블릭에서 식사를 해도 좋다. 아침 9시 오픈이다. 짠내투어팀이 아침식사를 한 곳이다. 크게 수준을 기대할 것은 못된다. 자칫 아침에는 메뉴가 단출 할 수도 있다. 뷔페식이다. 골라서 선택한 만큼 가격을지불하는 방식이다.





아니라면 아르바트거리로 이동해서 블린과 커피, 음료로 아침을 할 수 도 있다. 우흐뜨블린은 10시 오픈이다. 딥버거에 아침식사 메뉴를 시작했다. 식사를 하고 휴식한 후 일정을 시작하면 된다. 가이드차량을 이용해도 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닐 수도 있다. 



넷째날,

루스키섬투어후

공항으로 이동, 귀국


마지막날에는 루스키섬을 빼놓을 수 없다. 타량가이드가 필요하다. 대중교통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불편하고 집떠난 고생을 할 수도 있다. 단체 투어에 합류할 수도 있지만 공항을 가야하기에 제한이 있다. 그리고 페키지냄새가 물씬~~ 난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러시아닷컴에서 실시하는 개인가이드차량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극동대학, 토비지나곳(북한섬), 포대박물관, 노빅컨트리클럽 식사 마린스키극장 등을 돌아보고 시내를 거처 공항으로 이동하면 된다. (러시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