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여행일정 6박7일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 하바롭스크 일정공유

이번에  상담해오신 분에게 

정리해드린 일정을 소개한다.

대학교수로 은퇴하신 부부 70대이시다.

그 연세에 자유여행에 도전하신 것 자체가

너무나 존경스러워서

무조건 일정을 짜드리고

필요한 정보를 드리겠다고 했다.

일단 당장 밤에 일정을 만들어 

보내드렸다.

3가지 안을 보내드렸다.

시간 일정이 넉넉하니

일정잡기가 어렵지 않았다.

한 가지 필수사항은

아내분의 생일이 중간에 끼어 있고

그날은 꼭 하바롭스크 아무르강변에 있는

소프카호텔에서 보내고 싶다고 하셔서

그날은 무조건 

하바롭스크에 머물러야 하는 일정이다.

하지만 1안은 그런 사항을 무시하고

편리성에 중점을 두어 작성해 보았다.

러시아여행 1일째

블라디보스토크도착

첫날 도착은 오후 4시경이다

공항픽업서비스를 이용하고

동일한 차량으로 시내로 이동하여

야경투어를 하는 일정이다.

2일째,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 + 시티 투어

둘째날은 루스키섬을 돌아보는 일정

그리고 오후에는 차량으로 

차량이 꼭 필요한 코스를 잡았다.

어짜피 택시를 타야 하는 장소들

루스키섬과 함께 묶어 

둘째 날에 돌아보도록 배려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가급적 가이드나 차량 이용을 

줄이려는 목적이다.

결국 비용 경비절감 차원인 셈이다.

어짜피 

하루정도 차량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면

첫날 이용하고

지리와 분위기를 익힌 후

그 다음날에는 가이드 도움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다.

독수리전망대 올라가는 푸니쿨러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중국시장에 들러 킹크랩을 구입하여

숙소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것도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 보다

못하지는 않다.

3일째 블라디보스톡 자유투어

하바롭스크 이동

둘째날 셋째날은 이렇게 진행~~

그리고 둘째날 저녁에는 기차를 탑승하고

하바롭스크로 이동한다.

열차안에서 숙박이다.

조금 힘들수도 있지만

재미있는 추억이다

연세를 고려해서 2등실을 추천했다.

시베리아횡단열차 기념탑(9288)

4일째, 하바롭스크

가이드투어

아침에 하바롭스크도착이다.

아침 8시 30분 정도 도착

도착하면 가이드가 마중해 있다.

기차 객차 앞에까지 마중...

걱정할 일은 없다.

호텔에 가서 짐을 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시내투어를 하루 동안 한다.

가이드와 함께...

5일째, 하바롭스크

호텔 휴식 자유여행

일정 여유가 있으니 

하바롭스크에서 1박을 한다.

다음날은 자유여행이다

역시 가이드와 

하루동안 시내를 다녔으니까

충분히 가이드없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을 것이다.

그런 후에 밤 열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한다.

5일째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 투어

하바롭스크를 다녀오는 사람들은

대개 하바롭스크 가는 길이나

돌아오는 길에 우수리스크를 

방문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열차시간과

출 도착 시간 등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불편한 일정이다.

지리적으로는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의 사이에 있지만

(블라디보스톡에서 기차로 

2시간, 차량으로1시간 거리이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차량이나 

기차를 이용해서 다녀오는 것이 

유리할 듯하다.

물론 새벽에 우수리스크에 도착해서 

주변에 숙박하고 투어하는 방법도 있지만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방법이다.

6일째, 블라디보스톡

마지막날 일정

마지막 날은 아무래도 

여유있게 시간을 계획하는 것이 좋겠다

오전에 필요한 물건을 쇼핑을 하고 

선물을 구입하는 시간이라면

마음이 번잡하지 않을 것이다.

클레버 하우스나 아르바트거리도 걸어보고

커피도 한잔 하면서 여유롭게 오전을 보내고

오후에 공항으로 이동하면 된다.

아래는 또 다른 일정이다

단지 순서의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