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횡단열차

시베리아횡단열차팁 여행준비물 러시아기차여행필수품 꼭필요한물건총정리

호모-루덴스 2019. 3. 9. 15:47

한국여행자인들이 러시아에서 

시베리아횡단열차를 열차를 탄다고하는 것은

약간은 두려움이 있는 도전이다.


사실 손바닥만한 좁은 나라에 살다가 

세계에서 가장큰 땅 덩어리를 가진 나라

시차가 무려 11시간이나 되는 나라

아시아극동과 동유럽에 걸쳐 있는 나라 

러시아를 여행하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




시베리아횡단열차 필수품 감자퓨레



하루 이틀 삼일 열차를 탄다는 것은

처음 경험하는 일이고

상상해보면 어마무시한 일이기도 하다.

기차가 달리면서 수시로 시차가 바뀌는 것을 

경함하는 일도 놀라운 일이다.




그래서 시베리아횡단열차는

누구나 한번은 경험해볼만한

놀라운 경험이다.


그래도 준비해야 한다.

장기간 열차를 탈때 필요한 물건들

편안한 여행을 위하여 준비해야 할

물건들을 정리해본다.


장시간 열차여행에

꼭 필요한 정비물 총정리



나름 준비한다고 했지만 막상 열차를 타보면

아쉬운 것들이 많이 있다.

그런 경험을 총정리해서

비밀스러운 정보를 공개해본다.





직접 시베리아횡단열차타고

러시아를 여행하는 블로거

러시아닷컴

(카카오톡에서 검색)




한가지 에피소드...

겨울 시베리아여행에 없어선 안될 것이 있다.

그게 무엇일까?


아이러니하게도 추운날씨의 대명사

시베리아에 겨울에 꼭 필요한 것은 

바로 반팔 셔츠이다.


겨울 시베리아여행 필수품은

여름옷 (반팔 티 셔츠)


농담이 아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더운 지방에서 

추위에 떨게되고

추운지방에서는 더워서 고생하게 된다.


시베리아횡단열차 필수품을 한 가지를

꼽으라면...

나는 서슴없이 반팔 셔츠라고 말하고 싶다.




열차밖은 한겨울, 열차안은 반바지 차림



지난 겨울 처음 여행구간에서

(이르쿠츠크-치타구간)

정말 겨울 옷만 입고있어서 답답해 죽을뻔했다.

추운지방에서는 춥기 때문에 추위에 대한

나름의 노하우와 대비가 철저하다.


그래서 열차 안은 덥다, 무척 덥다

그래서 반팔이 필수적이다.




반대로 여름철에 여행을 한다면

시베리아횡단열차여행을 한다면

긴팔 옷이 필수적이다.

에어컨이 빵빵하기에

긴팔이 필수품이다.


그래서 나는 다음 구간 열차를 타기 전에

우습게도 한 겨울에 반팔티셔츠를 

구입하기 위하여 시내를 헤집고 다녔다.



이런 경험이 없었다면 

겨울 시베리아 여행에서 

반팔 셔츠를 꼭 준비하라는 말을 

누가 할수 있을가?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정말 하찮은 것들이지만 

기차 안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요긴한

물건들을 말해보려고 한다.



시베리아횡단열차 탑승시

기차안에서 필요한 물건들

 

아무것도 아니지만 

열차에서는 매우 요긴한 물품들이 있다.

 


1. 시베리아횡단열차의 필수품

비닐 봉다리


흔하디 흔한 비닐봉다리

그걸 어디다 쓸까?

그것도 필요해서 찾으면 아쉬울 때가 있다.

그러니 미리 하나쯤 챙겨두기를 바란다.


기차 안은 아무래도 수납 공간이 부족하다.

반대로 수시로 필요한 소소한 물건들은 

얼마나 많은지...

세면도구에서 부터 군것질용 과자 부스러기...

의외로 기차 생활을 하는데

이것 저것 많은 물건들이 필요하다.




그래서 비닐봉다리가 필요하다.

거기에 이것 저것 기차 안에서

수시로 사용하게되는 

잡다한 물건들을 넣어서 보관할 수 있다


충전기, 간식거리, 세면도구 면도기 비누 손수건등등 

무엇이든지 한꺼번에 넣어서...

어디에 보관할까? 


침대 벽에 있는 옷걸이에 걸어두면 

얼마나 편리한지 모른다



러시아열차여행에서 가장 아쉬운 것은

수납공간이다.

기차 객실에 

공간은 협소하고 케리어부터 가방까지

가져가는 물건은 너무나 많다.
그렇다고 수시로 케리어를 꺼내어 열고 

물건을 꺼낸다는 것은 민폐중에 민폐이다.

비닐봉다리도 좋고

아니라면 천으로 된 

장바구니 같은 것이면 충분하다.



 


시베리아횡단열차

필수 준비물

2. 최소한의 먹거리


기차타기 위해서 반드시 먹거리를 

준비해야 한다.

한 끼 두 끼가 아닌 그 이상을 

기차에서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탁하고 싶은 것은

최소한의 먹거리만 준비하라는 것이다.


기차를 타기 전에 

너무 많이 말고

아주~ 간단한 먹거리만 준비하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구입할 필요는 결코 없다

왜냐하면 기차가 정차할 때 마다 어김없이

작은 매점이 한 두개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급할 때는

기차 안에서 차장이 판매하는

간단한 먹거리 

라면 등을 구입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유명한 도시락 라면도 판매한다

무겁게 사서 들고 고생하지 말고

간단하게 준비하고 

나머지는 기차여행 중에 현지 조달하면 된다




나는 기차를 타면서 쓸데 없이 생수를 

큰 병으로 구입해서 들고 타느라 

불필요한 고생을 한 경험이 있다


정차하여 쉬는 역에서 

간단한 물건도 구입하는 것도

여행이고



 

정차역 주변 동네 아주머니가 들고 나온 

토속적인 먹거리를 구입해서 

나누어 먹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다.


 



3. 기차안에서 꼭 필요한 필수품

실내화는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시베리아에서 열차는 그 자체가 여행이면서

동시에 생활하는 공간이다.

단 하루저녁 여행이라고 해도 

슬리퍼는 꼭 필요하다


만약 이전 일정에서 호텔 숙박을 했다면

호텔에서 주는 일회용 슬리퍼를 버리지 말고

활용해도 좋다.

 열차 안에서는 얼마나 요긴한지 모른다.




단 하루 저녁 기차를 타는 것라도

정말  요긴하다


그리고 추가로 실내 간편복도 필요하다

흔히 추리닝이라고 하는 간편복은 

편안한 휴식을 보장한다.

 



4)시베리아횡단열차 필수품

커피믹스


나는 커피를 싫어하는데... 그런 사람이라해도

커피믹스는 반드시 필요하다.

러시아열차여행의 필수품이다. 

내가 먹기 위해서 준비하는 것이 아니다.

열차여행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차 안에서 러시아인에게 

먼저 다가가는데 

가장 효과적인 물건은 

차와 커피믹스이다


러시아사람들은 한국커피믹스 좋아한다

넉넉하게 준비하면 좋다


그리고 또한 러시아인은 차를 좋아한다

티백으로 된 다양한 한국 차를 

준비하시면 도움이 된다.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커피 믹스를 타면서 포장 껍데기를 

작은 쓰레기통에 버렸다.


잠시후 차장이 

내가 버린 그 봉지를 들고 나에게로 왔다.


내가 버리지 않아야 할 곳에 

쓰레기를 버린 것일까?

쓰레기 무단투기단속???

잠시 불안해 하고 있을 때...


그런데 차장은 나에게 

한국커피가 있느냐고 물었다.

자기가 한국 커피를 좋아한다고...




그 다음은 아예 기차를 타면 커피믹스와 

열쇠고리를 비닐에 담아서 포장하여

차장에게 먼저 건넸다.


정말 좋아한다.

나를 볼 때마다 아는 척 인사를 한다.

 정차할 역이 다가오면 

정차시간을 알려주면서 

내려서 쉬라고 알려주기까지 했다.

커피믹스의 효과는 대단하다.





그리고 거창한 것보다는 

아주 간단한 열쇠고리 한국적인 문양이 있는 

폰걸이가 있다면 매우 유용하다.


 러시아인들에게 다가갈 때

숙소 체크인할 때 활용해보라

친절도가 급상승, 여행이 한결 편안해진다.


[시베리아횡단열차] 상식, 러시아열차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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