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횡단열차

예카테린부르크 시베리아횡단열차정차역 여행구간 방문할 도시

호모-루덴스 2019. 10. 17. 17:16

시베리아횡단열차 여행을 계획할 때 

어디서 어디까지 

어떤 구간으로 연결할지

중요한 문제가 아닐수 없다.

시베리아횡단열차여행은

장기여행이다.




장기여행은 체력적으로 피로도를 감안하여

잘 구상하고 계획해야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하는 시베리아횡단열차

정차역은 예카테린부르크이다.


예카테린부르크는 잘알려져있지 않지만

상당히 중요한 러시아의 도시 중에 하나이다

우선 예카테린부르크라는 도시명에서 

알수 있듯이 이 도시는

러시아 변혁기에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는 

도시중에 하나이다.



우선 주목할만한 것은

이 도시는 러시아의 

네 번째 큰 도시라는 사실이다.

상당히세련된 도시 분위기

러시아에서 찾아보기 드문 지하철을 

갖춘 몇 안되는 도시중에 하나이다.


<예카테린부르크 지하철>



특히 지리적으로 

러시아에서 거의 중심에 위치해있고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분기점같은 도시이다




유라시아의 중앙부에 위치해 있는 

예카테린부르크는

우랄산맥 동쪽에 있는 

이세티강(река Исеть)을 기고 있다.


<예카테린부르크 기차역>



예카테린부르크는 우랄지방에서

가장 중요한 중공업 도시이다. 

시베리아로 연결되는 도로,

그리고 시베리아 횡단열차 철도가 지나가는 

중앙 러시아의 관문이다.


예카테린부르크에서 모스크바 구간열차 소개




여기서 중앙아시아 

각 나라의 주요도시들로 연결되는 
교통망을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주요 관광지


예카케린부르크에서 관광지로서

가장 유명한 곳은 피의 사원이다.

니콜라이2세가족들의 죽음 현장에 

세워진 성당이다.




공산혁명 볼세비키당원들에 의해서 

무참하게 살해당한 마지막 러시아황제(짜르)는

훗날 정교회에 의해서 순교자로 인정되고

그 살해된 장소에 세워진 성당은

의미있는 역사적 장소가 되었다.




<피의 사원>



그외에도 주현절 성당, 캐서린 성당, 

성 삼위일체 성당, 세례 요한 성당 등 

많은 정교회 성당들도 유명하다.


러시아 월드컵 경기장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도 

중요한 관광지가 되었다.


<옐친 박물관>

그외에도 러시아 초대대통력 옐친박물관

예카테린부르크 미술 박물관등




도시의 깔금한 이미지는 

지금까지 블라디보스톡에서 부터

시베리아열차를 타고온 여행자라면

지나온 도시들과는 다른 분위기로

활력을 갖게하는도시이다.



그리고 세바쓰지아노프 저택은

19세기 저택의 모습을 보여주는

주요한 건축물로 여행자들에게

인기있는 촬영장소이기도 하다.